‘공식 사과’ 백민정 후폭풍… 뮤지컬 하차 위기에 팬들 질타 여전!

입력 2013-07-21 19: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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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정 공식 사과·백민정 후폭풍’

‘백민정 공식 사과·백민정 후폭풍’

‘공식 사과’ 백민정 후폭풍… 뮤지컬 하차 위기에 팬들 질타 여전!

뮤지컬 배우 백민정이 ‘사인회 논란’에 공식 사과했지만, 후폭풍이 여전하다.

백민정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공연 후 체력적으로 너무 지쳐있는 상태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을,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라며 “제 경솔한 표현으로 인해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백민정은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는 관객 분들의 사랑이 얼마나 절대적이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라며 “뮤지컬을 아껴주시는 분들의 마음을 가벼이 여긴 것이 결코 아님을 헤아려주시고 다시는 이런 일로 심려 끼치는 일은 없을 것 입니다. 다시 한번 깊이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송구스러운 마음을 거듭 전했다.

앞서 백민정은 21일 페이스북에 “우힝 사인회 싫어 사인회 싫어 공연 끝나고 피곤 피곤한데 방긋 웃음 지으며 ‘재미있게 보셨어요? 성함이?’ 방실방실~ 얼굴 근육에 경련난다고! 아이고 아이고 귀찮다”는 글을 사진 한 장을 게재해 누리꾼들을 질타를 받았다.

더불어 백민정의 글에 ‘좋아요’를 눌렀던 임혜영에게도 질타가 이어졌다. 이에 백민정은 상황이 악화되자, 트위터를 통해 사과했다.

하지만 백민정의 공식사과에서 후폭풍이 거세다. 우선 백민정이 출연 중인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측은 공식 트위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21일 오후 6시 30분 공연의 마담 드파르지 역은 신영숙 배우로 교체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백민정은 이 논란으로 뮤지컬에서 하차 위기에 봉착했다. 그동안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그녀에게 지지를 보내던 팬들 역시 이번 일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백민정 공식 사과하면 끝인가요? 후폭풍도 있을 듯한데 정말 반성하세요”, “백민정 공식 사과만 하지 말고 진심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백민정 후폭풍… 배역까지 교체됐으니 본인도 힘들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백민정 공식 사과·백민정 후폭풍’ 백민정 트위터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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