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값 지출 감소 “승승장구하던 커피시장마저…?”

입력 2013-07-24 16: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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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값 지출 감소’

경제불황에도 아랑곳 않던 커피값 지출이 5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금융투자업계와 국가통계포털은 24일 올해 1분기 가구당(전국, 2인 이상) 커피 및 차 관련 지출액이 지난해 1분기(8624원)보다 1.4% 떨어진 8500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커피 및 차 관련 지출액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2007년 4분기(-1.3%) 이후 5년 만이다. 커피 및 차 관련 지출액은 2008년부터 매년 평균 10.5%의 증가율을 보여왔다.

업계에서는 커피값 지출 감소에 대해 가계 지출 감소, 중저가 커피전문점, 핸드드립, 인스턴트 커피의 고급화 등을 이유로 꼽았다.

‘커피값 지출 감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커피값 지출 감소, 커피값이 많이 오르긴 했지”, “커피값 지출 감소, 자판기 커피가 가장 맛있던데”, “커피값 지출 감소, 요샌 저가 커피전문점도 맛이 괜찮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커피값 지출 감소. 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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