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C빌딩에서 열린 QTV ‘20세기 미소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토니안은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 쑥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답변을 했다.
“아시겠지만, 아직 결혼 할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웃음) 예전부터 한 서른 아홉, 마흔 살의 나이에 해야겠다고 생각해왔어요. 마흔이 지나면 너무 늦지 않나 생각하고요.”
이어 그는 신중한 말투로 “아직 결혼은 좀 부담스럽다. 나 하나 챙기기도 쉽지 않은데 가족이 생기면 큰 책임감이 생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토니안은 연애 스타일을 묻는 질문에 “보수적이다”고 답했다.
“연애할 때 되는 건 되고, 안 되는 건 절대 안 돼요. 그런 부분을 상대와 잘 조율하며 맞춰가는 스타일이죠. 중간 없이 서로 희생하는 게 사랑이 아닐까 생각해요.”
‘20세기 미소년’은 1세대 아이돌 문희준(HOT), 토니안(H.O.T),은지원(젝스키스), 데니안(GOD), 천명훈(NRG)이 프로젝트 팀 핫젝갓알지로 뭉쳐 과거와 현재, 미래의 삶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즌2 컴백 방송은 오는 27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