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과거 발언, 이혼 소송’

김주하 MBC 전 앵커가 이혼 소송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발언이 화제를 낳았다.

김주하는 지난 2007년 자서전 ‘안녕하세요 김주합니다: 내가 뉴스를, 뉴스가 나를 말하다’ 출간 뒤 가진 독자와의 만남 자리에서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김주하는 “남편의 말을 빗대어 하자면 김주하는 ‘경마장 말’이다. 한 가지 일에 빠지면 그것밖에 모른다는 의미에서다. 취재거리가 있으면 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모르는 사람이 바로 나다. 남편 말로는 뭐가 깨졌다는 데도 그것조차 모르고 일이 빠져있었더니 남편이 그렇게 부르더라”고 밝혔다.

또한, 김주하는 지난 2011년 방송된 MBC ‘이재용 홍은희의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남편이 7년 동안 혼자 저녁을 먹었다. 반대 입장에서 남편이 일하느라 7년간 저녁을 같이 못 먹는다면 나도 싫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만으로 남편에게 많이 고맙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4년 A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둔 김주하는 지난 9월 23일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A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을 냈다. 이혼 결심 이유는 드러나지 않은 상태.

김주하의 이혼소송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주하 이혼 소송, 힘내세요”, “김주하 이혼 소송, 너무 안타깝네요”, “김주하 이혼 소송, 여자들의 멘토였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김주하 전 앵커.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