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연극으로 돌아온다…전직 아나운서 유정아와 호흡

입력 2013-11-04 09: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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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연극으로 돌아온다…전직 아나운서 유정아와 호흡

배우 조재현이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에 합류한다.

조재현은 최근 MBC 드라마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서 진한 부성애를 연기해 호평을 얻었다.

그가 이번에는 연극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친구와 연인 사이를 오가는 중년 남녀가 겪는 사랑과 이별, 애정과 증오, 갈등과 화해를 통해 남녀의 본질적차이와 인생을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조재현은 저명한 역사학 교수 정민을 연기한다.

이 작품은 지난해 11월 ‘연극열전4’ 다섯 번째 작품으로 초연 당시 중·장년층 관객에게 큰 호응을 얻어 입소문이 나기 시작해 20~30대 관객들에게 까지 공감대를 불러 일으키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공연에서 조재현은 첫 프로 연극 무대에 데뷔하는 KBS 아나운서출신의 배우 유정아와 연기호흡을 맞춘다.

공연 관계자는 “조재현씨와 유정아씨의 연기 호흡이 참 좋다”며 ”유정아씨는 정확한 발음과 지적이고 차분한 연기톤이 국제 분쟁전문기자 출신의 연옥과 잘 어울린다”고 전했다.

한편,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은 11월 29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대학로 문화 공간 필링 1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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