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가스펠’ 정준 “‘양동근’이라는 좋은 친구 얻었다”

입력 2013-11-06 17: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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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이 동료배우 양동근에 대해 언급했다.

정준은 6일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블랙가스펠’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영화를 통해 양동근이라는 좋은 친구를 다시 얻었다”고 밝혔다.

아역배우시절부터 좋은 친구였던 정준과 양동근은 약 두 달간 미국 뉴욕 할렘에 머물며 룸메이트로 지냈다. 노래 연습부터 청소와 같은 작은 문제 때문에 가끔 싸우기도 했지만 함께 생활하며 더 많은 부분을 알게 됐다고.

정준은 “나는 인터뷰를 하러다니고, 프리허그 등 문화적인 체험을 많이 했다면 양동근은 노래하는 사람들을 잘 이끌어줬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양동근에 대해 알지 못했던 깊은 부분을 알게 됐다. 좋은 친구를 다시 얻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블랙가스펠’은 배우 양동근, 정준, 김유미가 국내유일 블랙가스펠 그룹인 ‘헤리티지’와 함께 소울뮤직의 본고장 미국 뉴욕 할렘으로 음악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다큐멘터리. 히즈엠티 미니스트리(HISMT Ministry) 팀이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11월 14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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