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에이핑크 콘서트 연습실 깜짝 방문에 감격

입력 2013-11-13 23: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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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허각이 걸그룹 에이핑크의 응원에 감동했다.

허각은 오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연세대학교 백양 콘서트 홀에서 개최하는 첫 단독 콘서트 ‘2013 허각 콘서트 THE VOICE’를 위해 신혼의 즐거움도 반납한 채 콘서트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 허각의 소속사 식구인 걸그룹 에이핑크는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허각을 응원하기 위해 영등포에 위치한 연습실을 깜짝 방문했다.

이에 허각은 갑자기 찾아온 에이핑크의 방문에 반가움보다 놀라움에 한 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고 알려졌다.

허각은 “방문할 줄 알았으면 메이크업이라도 했을 걸. 뭐 마실 것이라도 차려놓았어야 했는데 너무 미안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날 에이핑크의 손나은은 즉석에서 ‘허각 콘서트 The Voice D-2’ 응원 포스터를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에이핑크 측은 “평소 항상 노력하는 허각의 모습을 보고 큰 힘이 되어주고 싶었다. 게스트 무대뿐 아니라 특별한 응원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 연습실을 깜짝 방문했다”고 전했다.

한편 데뷔 2년 만에 40여 곡이 넘는 히트곡을 쏟아낸 허각의 콘서트에는 에이핑크 외에도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게스트를 자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콘서트 첫 날 신용재와 린을 시작으로 16일 임창정과 DJ DOC, 17일 에이핑크, 아이유가 게스트 무대를 꾸민다.

사진제공|CJ E&M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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