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낙엽 태극기’ 2톤 트럭으로 5대 분량 낙엽으로…헉!

입력 2013-11-15 17: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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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낙엽 태극기’사진이 시선을 모았다.

화제가 된 사진은 지난 13일 국립대전현충원이 공개한 낙엽으로 만든 ‘태극기 포토존’이다.

‘태극기 포토존’은 대성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원내 곳곳에 떨어진 다양한 색상의 가을 낙엽을 활용해 제작했다.

이 태극기 포토존은 묘역 주변과 산책로 등에 심어진 은행나무, 단풍나무, 느티나무 잎을 활용함으로써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고 나라사랑 하는 마음도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민국을 사랑한다는 의미로 소나무 잎과 은행나무 잎을 쌓아서 폭 8m 크기 하트모양의 언덕을 만들고 꽃양배추로 테두리를 장식했다.

또 대형 태극기를 목판(4.5m*3m)으로 설치하고 은행잎을 바탕색으로, 실단풍과 향나무로 태극문양을, 느티나무 잎으로 4괘를 표현했다.

하트모양의 상단에는 자체 제작한 태극기 화분을 설치했으며 이 포토존은 2톤 트럭으로 5대 분량의 다양한 낙엽을 직원들이 직접 모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병원 원장은 “국립대전현충원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호국공원으로 다가가기 위한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대형 낙엽 태극기’ 사진에 누리꾼들은 “대형 낙엽 태극기 멋있다”,“대형 낙엽 태극기 학생들에게 좋은 체험이 됐겠다”,“대형 낙엽 태극기 인상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제공|국립대전현충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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