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7살 조개’, 살아있었지만 인간 손에 즉시 죽어…

입력 2013-11-15 19: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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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살 조개.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507살 조개’, 살아있었지만 인간 손에 즉시 죽어…

‘507살 조개’ 발견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최근 영국의 한 대학 연구팀은 7년 전 기후변화 조사를 위해 아이슬란드의 해저를 탐사하다가 우연히 ‘507살 조개’를 발견했다.

지구상에 현존하는 최고령 생물체였던 ‘507살 조개’는 발견 당시 살아 있는 상태였지만 정밀한 조사를 위해 조개를 열자 즉시 죽고 말았다.

하지만 연구를 통해 당시의 해양 환경과 갖가지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507살 조개’의 죽음은 연구 가치가 충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507살 조개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507살 조개 연구도 좋지만 안타깝다” “507살 조개 507년 전 해양 생태계 연구 가능할까?” “507살 조개 발견 안됐으면 더 오래 살았을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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