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온수매트 12개 전자파 비교…가장 낮은 제품은?

입력 2013-11-21 11: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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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온수매트. 사진출처 | MBC

온수매트의 전자파 안전성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전자파 위험이 낮은 제품이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 UP’에서는 제작진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온수매트의 전자파 실태를 밝혔다.

이날 ‘불만제로’ 제작진은 온수매트 12개 인기제품을 구입해 전자파 실험을 진행했다.

온수매트의 전자파 수치는 제품에 따라 천차만별이었다. 소비자가 의뢰한 한 온수매트에서는 4039.7mG(밀리가우스)에 가까운 전자파가 발생, 기준치의 10배에 이르는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전자파 수치가 낮은 제품은 G온수매트였다. 이 온수매트는 18.7mG의 전자파가 측정됐으며 다른 제품과 달리 10cm 거리에서는 전자파 발생이 전혀 없었다. 전자파 수치가 가장 낮은 것과 높은 것을 비교하면, 무려 200배 차이가 나는 셈이다.

온수매트에서 이같은 전자파가 발생하는 이유는 매트와 연결된 보일러 때문이었다. 온수매트가 전자파 위험이 적다고 알려진 것은 보일러를 제외한 매트에서만 전자파를 검사했기 때문이라고 이 방송은 전했다.

또 보일러를 기본 30cm만 떨어뜨려도 인체에 무해한 수준이 된다는 것을 설명하며 가급적 보일러에 아이들이 손을 대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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