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해투’ 꺾고 두 달만에 정상 탈환…‘0.3%차 박빙 승부’

입력 2013-11-22 09: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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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시청률’

‘자기야’, ‘해투’ 꺾고 두 달만에 정상 탈환…‘0.3%차 박빙 승부’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이 첫 목요일 밤 ‘예능 왕좌’에 올랐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 결과, 전날 방송된 ‘자기야’는 시청률 7.0%(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비록한 8.4%보다 1.4%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자기야’는 그동안 KBS 2TV ‘해피투게더3’의 화제성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김원희와 신현준의 찰떡 호흡과 출연진의 소소한 재미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며 프로그램이 탄력을 받기 시작했고, 고정 시청자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두 달여 만에 다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 10월 한 차례 정상에 오른 바 있으나, 당시에는 경쟁작인 ‘해피투게더3’와 공동 1위였다. 이번에는 단독으로 차지해 그 의미가 크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보성이 장인·장모가 운영하는 가게에 난로를 선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함익병과 그의 장인·장모가 깨알 같은 웃음과 훈훈함을 동시에 자아냈다.

한편 첫 선을 보인 MBC 파일럿 프로그램 ‘기막힌 남편스쿨’은 4.2%, ‘해피투게더3’는 6.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사진|‘자기야 시청률’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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