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심경 “박명수 꼴보기 싫어”…고소 사건 무엇?

입력 2013-11-22 10: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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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하늘. 사진출처 | KBS 2TV

이하늘, 박정환 언급…“정신적으로 힘들었다”

DJ DOC의 멤버 이하늘이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한 것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공연의 제왕' 특집으로 이하늘과 윤도현, 박정현, 씨스타의 효린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하늘은 DJ DOC 전 멤버 박정환의 탈퇴 이유를 장난스럽게 언급했다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한 것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이하늘은 과거 '해피투게더'에 출연했다가 박정환의 팀 탈퇴 이유를 "박치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한 바 있다.

이후 3년 만에 '해피투게더'를 방문한 이하늘은 "모든 것이 박명수의 질문에서 시작됐다. 박명수가 꼴보기 싫었다"며 "한동안 좋아하는 MBC '무한도전'도 못 봤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하늘은 "내가 잘못한 것이지만 정신적으로 정말 힘들었다. 넋 놓고 있었다"면서 "누군가를 만나기가 싫었다"고 털어놨다.

또 이하늘은 "낮에 가만히 있으니까 밤에 잠이 안 오더라. 그러다가 불면증이 왔다"면서 "그래서 야구를 했다. 조기 야구를 가입하다 보니까 9개 정도 가입했다. 일주일에 15게임 정도를 소화했다"고 야구를 하면서 힘든 시간을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이하늘 힘들었겠다”, “이하늘 고소, 박명수 괜시리 미안하겠다”, “이하늘 말 한번 잘 못했다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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