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10억짜리 세트 ‘세심한 설정…대박 이유 있었네’

입력 2014-01-08 13: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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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10억짜리 세트. 사진=SBS.

‘별그대 10억짜리 세트’

SBS 수목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10억짜리 세트가 화제다.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별그대’ 속 천송이(전지현 분)의 집은 천방지축 연예인이라는 캐릭터 설정에 맞도록 소파와 소품에 분홍색과 빨간색 등을 사용했고, 침대는 아이보리와 화이트 톤을 선택했다.

극 중 외계인 설정의 도민준(김수현 분)의 집은 사람과 교류하지 않는 캐릭터라는 점을 고려해 깨끗함을 강조, 화이트와 블랙 톤 위주로 꾸며졌다. 특히, 집안에 작은 연못을 마련하기도 했고, 천정의 등은 우주선을 형상화했다. 이는 민준의 외계인 설정에 맞춘 것이다.

또한 서재는 400년 동안 지구에서 살아왔다는 설정답게 실제 인간문화재의 작품과 개화기시대의 물품을 그대로 옮겨놓았다.

도민준 집에 있는 투명 황금벽시계는 한국 최고기업 오너가 소유한 것과 동일제품으로, 우리나라에 단 3대밖에 없는, 무려 3000만원인 귀중품이다.

한편 ‘별그대 10억짜리 세트’를 접한 누리꾼들은 “별그대 10억짜리 세트 놀랍다” “별그대 10억짜리 세트 드라마 대박 이유 있었네” “별그대 10억짜리 세트 세심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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