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 대만서 누적가입자 150만 돌파

네오위즈게임즈는 밀리터리 일인칭슈팅(FPS)게임 ‘아바’가 대만에서 누적 가입자수 15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대만에서 서비스 4년째를 맞고 있는 ‘아바’는 지난해 11월 가레나와 새롭게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으며, 12월 말 재론칭했다. 이후 신규 가입자는 물론 휴면 이용자들의 복귀까지 이어지면서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현지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게임시스템과 유료화 모델을 새롭게 변경하는 등 게임 전반에 대한 개선 작업의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동시에 200만명이 이용하는 ‘가레나 플러스’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러한 여세를 몰아 1월 말 낙하산 모드 등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한편, 포털과 TV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또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낼 방침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