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영화 ‘스물’ 주연‥스무살 청춘 이야기한다

입력 2014-04-10 11: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연기자 김우빈.동아닷컴DB

연기자 김우빈이 영화 ‘스물’의 주인공을 맡았다.

김우빈은 스무 살을 맞은 세 청년의 우정과 패기를 그린 ‘스물’(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지난해 출연한 ‘친구2’와 현재 촬영 중인 ‘기술자들’에 이어 세 번째 영화 주연이다.

‘스물’에서 김우빈은 이성을 향한 주체할 수 없는 혈기를 가진 치호 역을 맡았다. 하는 일 없이 빈둥대지만 우정은 강한 남자다.

김우빈은 10일 배급사 NEW를 통해 “시나리오를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며 “연출을 맡은 이병헌 감독님의 시나리오가 신선하고 재미있다는 말을 그동안 많이 들었는데 소문대로 대사가 입에 착 붙는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스물’의 이병헌 감독은 ‘과속스캔들’ ‘써니’의 각본에 참여했다. 지난해 자신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힘내세요, 병헌 씨’로 주목받았다.

‘스물’ 제작진은 새내기 대학생 경재, 만화가를 꿈꾸는 재수생 동우 역의 연기자를 캐스팅하고 7월 촬영을 시작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