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개봉한 영화 ‘선 오브 갓’(감독 크리스토퍼 스펜서)이 3부작 시리즈 제작을 확정지었다.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휩쓴 것으로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개봉 후 부활절을 앞두고 장기 흥행까지 이어지고 있는 ‘선 오브 갓’은 계속에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선 오브 갓’의 제작사 측에서 원작 드라마 ‘더 바이블’을 바탕으로 한 3부작 시리즈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드마라 ‘더 바이블’의 경우, 미 케이블TV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DVD/블루레이 세트까지 발매된 주에 무려 발매 1위를 기록해 전 세계의 베스트셀러 성경의 힘을 입증해 보였다.
‘선 오브 갓’ 역시 할리우드 내 종교 영화 제작 열풍을 일으키며 그 위력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제작사 측은 “신약 성경을 바탕으로 한 1부작 ‘선 오브 갓’에 이어 앞으로 제작될 2,3 부작은 구약 성경을 바탕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