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아이스쇼, 결국 ‘눈물 펑펑’…은퇴 무대 소감은?

입력 2014-05-06 2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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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김연아.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김연아 아이스쇼, 결국 ‘눈물 펑펑’…은퇴 무대 소감은?

‘피겨 퀸’ 김연아의 아이스쇼가 화제를 모았다.

김연아의 ‘삼성 갤럭시 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 공연이 지난 4일부터 시작해 6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김연아의 은퇴 아이스쇼가 될 것이라는 소식으로 국민에게 큰 관심을 불러왔다.

김연아 아이스쇼는 1부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 ‘렛 잇 고(Let it go)’에 맞춰 축제의 서막을 알리고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선보였다.

이어 김연아 아이스쇼 2부에서는 팬들을 위한 새 갈라 프로그램 ‘투란도트-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를 펼치고 프란체스코 사르토리의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김연아의 안무가로서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내 인생 최고의 경험이었다”라고 말했고, 옆에 있는 김연아는 눈물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는 “선수생활을 접게 됐다. 홀가분하다. 선수로서 마지막 대회가 소치 올림픽이였는데 준비한만큼 다 보여드렸다.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현역 은퇴 소감을 말했다.

김연아 마지막 무대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연아 아이스쇼, 고마워요” “김연아 아이스쇼, 김연아 아쉬워” “김연아 아이스쇼, 행복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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