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피겨 퀸’ 김연아의 아이스쇼가 화제를 모았다.
김연아의 ‘삼성 갤럭시 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 공연이 지난 4일부터 시작해 6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김연아의 은퇴 아이스쇼가 될 것이라는 소식으로 국민에게 큰 관심을 불러왔다.
김연아 아이스쇼는 1부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 ‘렛 잇 고(Let it go)’에 맞춰 축제의 서막을 알리고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선보였다.
이어 김연아 아이스쇼 2부에서는 팬들을 위한 새 갈라 프로그램 ‘투란도트-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를 펼치고 프란체스코 사르토리의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김연아의 안무가로서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내 인생 최고의 경험이었다”라고 말했고, 옆에 있는 김연아는 눈물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는 “선수생활을 접게 됐다. 홀가분하다. 선수로서 마지막 대회가 소치 올림픽이였는데 준비한만큼 다 보여드렸다.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현역 은퇴 소감을 말했다.
김연아 마지막 무대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연아 아이스쇼, 고마워요” “김연아 아이스쇼, 김연아 아쉬워” “김연아 아이스쇼, 행복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