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측에 따르면 22일 오후 1시2분 기준으로 온라인 투표에 참여한 20만 명을 넘어섰다. 평일이고 아직 투표 종료까지 상당한 시간이 남은 상태에서 비교적 높은 투표율이다.
또 이번 선거에 출마한 유재석, 노홍철, 정형돈이 이날 오전 일찍 투표를 마쳤다. 가장 먼저 투표에 참여한 사람은 노홍철로, 그는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다가 30분 정도 눈을 붙이고 투표장에 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유재석이 투표를 마쳤고, 그는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출마자 중 마지막을 투표에 참여한 정형돈은 특별히 기대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지만 내심 자신에게 표가 몰리기 바라는 눈치였다.
아울러 후보에서 사퇴한 정준하, 하하, 박명수가 투표소를 찾아 투표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방송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각 투표소와 온라인에서는 많은 '무한도전' 시민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