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개봉하는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원제 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이 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붕괴되고 있는 금문교를 배경으로 진화한 유인원들의 모습이 역동적으로 담겨 거대한 스케일과 대규모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한 손에 총을 들고 말을 탄 채 무리를 선동하는 진화한 유인원의 모습은 놀라움과 전율을 동시에 선사한다. 진화한 유인원들을 이끄는 리더 ‘시저’(앤디 서키스)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바이러스로부터 살아남은 소수의 인류를 대표하는 ‘말콤’(제이슨 클락)의 비장한 표정이 팽팽한 긴장감을 전한다. 여기에 ‘평화는 깨졌다’라는 문구가 더해져 두 종족 간의 공존과 평화, 갈등과 전쟁 등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예고하며 가장 독보적인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은 전편에 이어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뛰어난 기술력, 탄탄한 스토리로 중무장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CG 및 모션캡쳐 기술로 새로운 영상혁명을 예고하고 있으며 등 모션캡쳐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한 앤디 서키스가 전편에 이어 다시 한번 시저로 분해 액션 연기뿐만 아니라 리더로서의 고뇌와 희로애락 등 한층 섬세해진 감정연기를 선보일 것이다. ‘해리포터’ 시리즈와 ‘다크 나이트’ 시리즈의 게리 올드만과 ‘위대한 개츠비’, ‘제로 다크 서티’ 의 제이슨 클락이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낳아 웰메에드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또한 전편에 이어 공존과 평화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를 던져 관객들에게 감동을 줄 예정이다.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은 7월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