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20대 할머니’ 최귀명 씨 "남편 폭력 폭언에 너무 힘들다"

입력 2014-06-13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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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20대 할머니 최귀명씨

렛미인 20대 할머니 최귀명씨

'렛미인 20대 할머니'

'렛미인4'에 출연한 '20대 할머니' 최귀명 씨의 기구한 사연이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4’ 3화 ‘노안’편에서는 '20대 할머니' 최 씨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최 씨는 27개월 된 딸을 키우고 있는 주부로, 30대 중반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엠블랙 멤버 미르보다 두 살 어린 93년생이다.

최씨는 딸을 낳은 후 피부가 거칠어지고 체중이 급격히 증가해 목주름 등 외모가 지금과 같이 변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특히 최 씨는 18살에 만난 남편으로부터 무시와 폭력, 폭언에 시달리고 있다고 폭로했다.

그는 “(남편이) 다른 여자들과 비교도 한다”면서, “‘너는 왜 이렇게 못 생겼냐’ ‘왜 이렇게 더럽냐’고 그런다. 휴대폰 볼 때 더 심하게 때린다. 내가 익숙해진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MC 미르는 “보통 그런 사람은 사람자식이라고 안하고 개자식이라고 한다”고 분노했고 레이디제인은 “쓰레기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날 렛미인은 '20대 할머니' 최 씨에게 정신과 상담 치료를 비롯해 기타 여러 부분의 케어를 받을 수 있게 도움을 주기로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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