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입에 모터 달린 사람들: 분량과의 전쟁’ 특집에 출연한 김영철이 “웃음 강박증이 있다”고 폭로해 화제를 모은 심현섭이 최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녹화에 참여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신현섭은 “버라이어티에 나가서 개인기만 하면 섭외가 안 된다. 개인기만 하는 사람인 줄 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윤종신은 “‘라스’는 다르다, 뭐든지 살린다”고 답했고, 심현섭은 기다렸다는 듯 폭발적인 성대모사들을 쏟아내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심현섭은 새롭게 개발한 성대모사들과 함께 ‘웃음강박증’을 증명하는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아울러 이날 방송에서는 ‘웃음강박증’ 때문에 웃겨야만 하는 남자 개그맨 심현섭 뿐만 아니라 ‘5각 스캔들의 중심’ 배우 김지훈, 김구라의 발언에 ‘국민거지’로 등극한 가수 이정, 1000만 뷰 돌파로 화제가 되었던 렛잇고 트로트 버전 가수 박현빈까지 출연, 이색적인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급 개인기 열전이 펼쳐진 ‘라디오스타’의 ‘자다가 날벼락’ 특집은 13일 밤 11시1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