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MBN ‘힐링토크쇼 어울림’ 방송캡처
故 최진실 어머니 정옥숙 씨가 과거 최진실과 조성민의 결혼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MBN ‘힐링 토크쇼 어울림’에는 고인이 된 최진실·최진영 남매 어머니 정옥숙 씨가 출연해 힘들었던 지난날을 털어놨다.
정옥숙씨는 “조성민은 기저귀부터 옷도 본인이 다 세탁하고 최진실도 마사지 해주고 정말 잘해주더라. 그 모습만 봐도 좋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정 씨는 “내가 보기엔 환희 아빠(조성민)는 평생 안 변할 줄 알았다”며 “환희 낳고 1년 반까진 내가 정말 기쁘게 살았다. 행복해서 자다가 웃을 정도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결혼 생활 3년 9개월 만인 2004년 최진실과 조성민은 이혼했다. 정 씨는 “최진실이 배는 남산만해서 밥을 시도 때도 없이 먹었다. 펑펑 울면서 ‘이렇게 먹어도 속이 텅 빈 것 같아’라고 말했다”고 말해 듣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
‘최진실 어머니’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진실 어머니, 조성민이 안 변할 줄 알았구나” “최진실 어머니, 조성민은 왜 변했을까?” “최진실 어머니, 조성민도 최진실도 다 안타깝다” “최진실 어머니, 조성민 최진실 잘 어울렸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