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이효리 “사생활 공개-구설수, 크게 개의치 않아”

입력 2014-07-02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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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2일 오후 서울시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매직아이’ 제작발표회에 참석 하였다.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배우 이효리가 사생활 공개나 구설수에 대해 쿨한 반응을 보였다.

2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이효리, 문소리, 김구라, 홍진경 등이 참석한 가운데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매직아이'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효리는 이날 "사생활 공개는 15년 동안 쭉 있었던 일이라서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지키고 싶은 부분은 있고 내가 방송에서 말할 정도면 남들과 공유하고 싶기 때문에 공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말 때문에 논란이 생기는 것은 최대한 조심하겠지만 그것이 바로 뉴스를 보는 나의 의견이라 어쩔 수 없다. 그리고 건강한 논란이라면 프로그램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매직아이'는 지난 5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가운데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등 연예계 대표 센 언니들이 모여 펼친 솔직한 토크로 주목을 받았다. 당시 선보였던 '혼자 알면 안되는 뉴스' 코너는 '선정뉴스로, 김구라와 배성재가 진행하던 '숨은 사람 찾기'는 '숨은 얘기 찾기'로 보완돼 방송될 예정이다. 오는 8일 밤 11시 15분 첫방송.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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