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새정치민주연합이 7·30 재보선 서울 동작을에 박원순 서울시장의 오른팔로 알려진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48)을 전략공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은 이날 새정치연합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늘 오전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 동작을 지역에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전략공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기동민 전 부시장은 올해 48세로 성균관대총학생회장을 거쳐 국회의원 보좌관, 청와대 행정관,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을 지냈다. 기동민 전 부시장은 당초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후보로 당에 공천을 신청했다.
기동민 전 부시장의 전략공천은 새누리당이 불출마 입장을 내비쳤던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이 지역에 전략 공천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삼고초려에 나선 것이 변수가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당초 전략공천설이 나돌았던 금태섭 대변인은 기동민 전 부시장 공천으로 입후보 문턱에서 고배를 마시게 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