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김태용 결혼 소식에 中 매체도 난리법석

입력 2014-07-03 22: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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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김태용 결혼

김태용 감독(44)과 중국 여배우 탕웨이(34)가 결혼 소식에 대륙이 들썩였다.

2일 김태용의 소속사 영화사 봄은 “김태용과 탕웨이가 올해 가을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날 복수의 중국 언론은 김태용 감독의 영화 '만추'에서 인연을 맺은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결혼을 발표하자 속보로 이 소식을 다뤘다.

중국 인터넷 매체들은 지난 2일 오후 탕웨이 소속사 챔피언스타(冠星)가 공개한 보도자료와 함께 중화권 여배우와 한국 영화감독의 결혼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또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시나닷컴이 보도한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결혼 기사에는 20만 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중국팬들의 높은 관심을 반증했다.

앞서 김태용과 탕웨이는 2012년 11월 터진 열애설을 모두 부인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탕웨이 김태용 결혼, 탕웨이 예쁘다” “탕웨이 김태용 결혼, 또 한 중 커플 나왔다” “탕웨이 김태용 결혼,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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