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숙’ 이수근, 뭐하나 했더니…닭갈비집 주방서 포착 “죄송합니다”

입력 2014-07-07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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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수근. 사진출처 | Y-STAR 방송 캡처

이수근 “친형 사업 도우며 반성 중”

개그맨 이수근이 복귀 계획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수근은 7일 방송된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많이 부족하다. 내 능력보다 너무 많은 사랑을 받다가 크게 실망하게 해드렸다. 복귀는 아예 지금 생각이 없다.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날 매체에 따르면 이수근은 친형이 최근 개업한 서울 상암동 한 음식점에서 일을 돕고 있었다. 이수근은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하고 나르기도 했다.

이수근은 "친형이 하는 가게이기 때문에 가끔 나가 저녁에 일 좀 도와드린다. 개인적으로 요즘 일이 있어서 왔다갔다 한다"고 했다.

자주 연락하는 동료 연예인으로는 강호동을 꼽았다. 이수근은 "연락은 내가 먼저 하진 않는데 강호동 선배가 많이 전화하셔서 힘을 준다"라며 "나는 그냥 조용히 집에서 쉬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 지 나름대로 찾아보고 있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수근은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 드릴 말씀은 없다. 부족한데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이수근은 지난해 12월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수근은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후 자숙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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