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의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전 '명량'의 누적 관객수가 900만 명을 넘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어 "늦어도 10일에는 1000만 관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개봉 12일만에 1000만 관객 동원을 눈앞에 둔 것.
'명량'의 900만 관객 돌파는 개봉 11일 만에 거둔 흥행 성적으로, 봉준호 감독의 '괴물'(2006)과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2012)보다 8일이나 빠른 기록이다.
특히 명랑은 900만 누적 관객수를 역대 최단시간에 돌파한데 이어 10일에는 10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영화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이순신 장군이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해전을 다룬 작품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