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캬라멜의 매력을 찾아라…신곡 ‘나처럼 해봐요’ 공개

매 앨범마다 새롭고 독특한 콘셉트로 사랑을 받아온 오렌지캬라멜(리지 나나 레이나). 올해 상반기 ‘까탈레나’로 대중을 중독시킨 이들이 18일, 5개월여 만에 ‘나처럼 해봐요’을 공개하고 매력발산에 나섰다. 이번에는 ‘숨은 그림 찾기’ 콘셉트다.

걸그룹 애프터스쿨 유닛 오렌지캬라멜은 이날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싱글앨범 ‘나처럼 해봐요’를 공개했다.

이번 곡은 ‘오캬를 찾아라’를 메인 테마로 하고 있다. ‘월리를 찾아라’를 오렌지캬라멜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콘셉트와 경쾌하고 신나는 리듬이 특유의 중독성을 돋보이게 한다. 특히 반복되는 색소폰 리프와 신나는 EDM 소스가 어우러진 신나는 멜로디에 ‘나처럼 따라 해봐요’ 라는 재미있고 독특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따라하기 쉬운 안무 또한 오렌지캬라멜의 강력한 무기다. 그 동안 남녀노소 누구라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들을 구성해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이들이 이번에는 어떤 댄스로 팬들을 사로잡을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오렌지캬라멜의 유니크함에 대중은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점점 이들의 독특한 코드는 대중화 돼가고 있다. 이제는 거부감보다는 재미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선감상 후중독’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 이번 앨범의 의상 콘셉트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또한 이를 증명한다.

한편, 오렌지캬라멜은 18일(월) 정오 신곡 ‘나처럼 해봐요’를 공개했으며, 음악방송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사진제공｜플레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