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4’ 태국 편, 지원자만 무려 2000여 명 몰려… 사연도 제각각

입력 2014-09-04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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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온 ‘렛미인4’의 야심찬 글로벌 프로젝트인 ‘렛미인 태국’ 편이 공개된다.

‘렛미인4’ 제작진은 지난 4월, 글로벌 프로젝트로 ‘렛미인 태국’편 제작을 위해 태국 현지로 촬영을 떠났다. 3박 4일간 진행된 오디션에는 지원서를 낸 총 2000여 명의 태국 여성이 모였다. 트렌스젠더, 모반, 상처, 부정교합 등 다양한 아픔을 지닌 여성들이 대거 몰렸고, ‘렛미인4’ MC는 물론 렛미인 닥터스, 스타일러 군단까지 심사에 참여해 ‘태국 렛미인’편의 주인공을 선발했다.

4일 방송되는 ‘렛미인4’ 15화 ‘태국 렛미인’ 편에서는 태국에서 진행된 오디션 현장부터, 선발된 렛미인의 변신 과정과 결과가 모두 공개된다. “외모 때문에 상처를 받긴 했지만, 사는데 특별히 문제되는 부분은 없었다”고 환한 웃음을 지으며 낙천적인 태도를 보이는 태국 지원자들의 모습에 MC와 닥터스 모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있는 렛미인 후보 중 소수만을 선별해야 한다는 사실을 안타까워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태국에서는 이미 ‘렛미인’이 TV채널 ‘WORK POINT’를 통해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인기리에 전파를 타고 있으며, 시즌4는 제작도 하기 전 판매가 완료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시즌 최초 ‘렛미인 태국’의 탄생은 4일 11시 스토리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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