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란, 남편과 결혼한 이유 알고 보니 ‘대체 무슨 취향?’

입력 2014-09-07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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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방송캡처

이태란, 남편과 결혼한 이유 알고 보니 ‘대체 무슨 취향?’

배우 이태란이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태란은 7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남편과의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털어놨다.

그는 “처음 느낌이 괜찮았다. 그런데 남자 연락이 없길래 내가 못 참고 연락을 먼저 했다”고 말했다.

이태란은 “그랬는데 (남편이) 문자로 ‘사실 나는 우리가 만나도 될지 모르겠다. 태란 씨는 결혼하고 싶어하는데 나는 결혼 생각이 없다’고 온 거다. 오히려 나는 그 문자 때문에 더 반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만나다가 내가 대놓고 ‘우리 계속 이렇게만 만날 거면 정리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이별을 통보했고 남편은 침묵했다”며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서로를 내버려뒀다. 그리고 몇 주 뒤 만나서 내게 프러포즈를 하더라”고 프러포즈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 자리에서 감동 받아서 눈물이 났다. 내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프러포즈를 받는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이태란 결혼, 우와” “이태란 결혼, 그랬구나” “이태란 결혼, 정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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