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 유연석 “아빠 연기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

입력 2014-09-16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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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유연석 “아빠 연기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

배우 유연석이 아빠 연기를 펼친 소감을 전했다.

유연석은 16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제보자’(감독 임순례)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아빠 연기가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

‘제보자’에서 줄기세포 논문조작에 관련해 제보를 하는 심민호 역할을 맡은 유연석은 의사 및 연구원인 동시에 한 아이의 아빠 연기를 펼쳤다.

이에 대해 유연석은 “감독님께서 아픈 아이의 부모의 무게는 무거울 거라고 하셨다. 그래서 심민호의 인간적인 고민의 무게감과 아빠로서 떳떳하고픈 소신에 대해 집중했다”고 말했다.

영화 ‘제보자’는 10년 전 대한민국을 뜨겁게 뒤흔들었던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사건을 모티브로 차용해 영화적 상상력을 덧입혀 탄생한 작품으로 아무런 증거가 없이 나타난 심민호(유연석)의 제보로 진실을 파헤치는 PD 윤민철(박해일)의 이야기다.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박해일 유연석 이경영 박원상 류현경 송하윤 등이 출연한다. 10월 2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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