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도깨비 도로, 역대급 소름 ‘어서와~ 이런 멘붕 처음이지?’

입력 2014-09-18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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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의 도깨비도로가 화제다.

17일 제천시 측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제천에도 도깨비 도로가…’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 도로는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 경찰청 캠프장 앞 도로 120m구간으로 착시로 인해 오르막길이 내리막길처럼 보여 제주도 신비의 도로와 비슷한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도깨비도로 현상을 발견한 사람들은 제천시청 학습동아리인 ‘R&D’ 팀이다. 우연히 이 구간에서 차량을 정차했다가 오르막길로 보이는 도로에서 기어를 중립에 놓자 차량이 거꾸로 올라가는 광경을 목격했다.

이에 제천시는 이를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실제 검증작업에 들어간다.

또 18일에는 도깨비도로에 대한 홍보와 검증을 위한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200여 명을 초청해 공굴리기, 물 붓기, 차량 후진시연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천시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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