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S, ‘4년 만에’ 소극장 콘서트… 웃음과 감동 선사

입력 2014-11-03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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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타제국 제공

감성 보컬 그룹 VOS가 감동과 웃음으로 꽉 찬 소극장 콘서트를 성료했다.

3일 소속사 스타제국은 “VOS가 지난 10월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간 총 4회에 거쳐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V.O.S콘서트 - 4년 만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서에서 VOS는 ‘눈을 보고 말해요’, ‘매일매일’, ‘큰일이다’, ‘Beautiful Life’ 등의 히트곡과 ‘불후의 명곡’에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신승훈의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 ‘또 만났네’ 등을 완벽한 하모니와 가창력으로 소화해냈다.

VOS는 10년차 베테랑 가수답게 노래 슬픈 감성을 최대로 끌어올려 발라드를 소화하면서도, 재치 있는 입담과 다양한 패러디 무대를 선보였다.

먼저 최현준은 EXO의 ‘으르렁’을 아이돌 못지않은 완벽한 라이브와 춤 실력으로 소화해냈다. 멤버 김경록은 백설공주 의상에 빨간 리본 머리띠를 차려 입고 오렌지캬라멜의 ‘까탈레나’의 안무를 보여줬다.

이어 최현준은 하이힐에 타이트한 레드 스키니진과 티셔츠를 입고 현아의 ‘빨개요’ 안무를 완벽히 소화해 공연장 분위기를 후끈하게 만들었다.

한편 신곡 ‘울면서 달리기’를 발표한 VOS는 향후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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