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투병’ 황혜영 “자궁수축 억제제 맞았다가 폐에 물이 차…”

입력 2014-11-05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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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tvN 방송캡처

‘뇌종양 투병’ 황혜영 “자궁수축 억제제 맞았다가 폐에 물이 차…”

투투 출신 황혜영의 쌍둥이 출산기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황혜영은 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41세에 임신하니 6개월부터 만삭 배라 거동도 불편했다”고 밝혔다.

그는 “6주부터 16주까지 입덧을 해 10주 동안은 복숭아만 먹었다”며 “복숭아가 아닌 다른 음식을 먹으면 토하다 탈진해 주사를 맞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러다 임신 만 5개월 지나면서 자궁수축이 왔다”며 “병원에 입원해 자궁수축 억제제를 맞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건 부작용이 심하다. 폐에 물이 차 매일 매일이 응급상태였다”며 “당시 배 안에 근육이 갈기갈기 찢어지기도 했다. 지금 생각하면 꿈만 같다”고 회상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황혜영 뇌종양 투병, 폐에 물이 차다니” “황혜영 뇌종양 투병, 힘 내요” “황혜영 뇌종양 투병, 엄마는 사랑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황혜영은 방송에서 뇌종양 투병 당시의 고통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수술할 때 남편이 병원에 같이 가줬다. ‘이 사람에게는 의지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남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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