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승 "'더 지니어스' 상당히 힘든 프로그램… 재출연 고려해보겠다"

입력 2014-11-11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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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 시즌3'에 출연 중인 최연승이 다음 시즌 출연을 언급했다.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더 지니어스: 블랙가넷'(이하 더 지니어스 시즌3)의 기자간담회. 행사에는 일반인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김경훈, 김유현, 오현민, 최연승이 참석했다.

최연승은 "시즌3에서 내가 이 쇼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내 스스로 아키야마가 될 것이고 , 홍진호를 꿈꿨다. 하지만 현실과 이상의 괴리는 분명히 존재하더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난 자기 객관화를 어느 정도 할 줄 안다. 그래서 실상은 유정현 씨 같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시즌2에서 유정현 씨의 굉장한 팬이었다. 유정현 씨 같은 모습을 이번 시즌에서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최연승은 "플레이를 하는 것과 보여주는 모습에 차이는 명확히 있더라. 보여줘야 하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다만 다음 시즌은 고려해봐야겠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살이 빠지는 체질인데 이 프로그램 상당히 힘든 프로그램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왕중왕전? 그런 걸 다시 하게 된다면 또 출연하고 싶다"고 출연 의사를 밝혔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숨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13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해 메인 매치와 데스 매치를 벌여 매주 1명의 탈락자를 결정, 총 12회에 걸쳐 최후의 1인을 가린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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