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김유현 "7회부터 모든 출연자 장동민-오현민 연합 견제"

입력 2014-11-11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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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 시즌3' 일반인 출연자들이 '오현민-장동민 연합'을 언급했다.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더 지니어스: 블랙가넷'(이하 더 지니어스 시즌3)의 기자간담회. 행사에는 일반인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김경훈, 김유현, 오현민, 최연승이 참석했다.

오현민은 "이 프로그램 우승자는 한 명이다. 그래서 동민이 형과의 연합은 언젠가 꺠지지 않을까 싶다"며 "그런 점을 관전 포인트 삼아 재밌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연승은 "지금까지 방송분만 보자면 속이 터진다. 장동민과 오현민 중 한 명을 탈락시키려고 하는데 내가 탈락할 지경"이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유현은 "장동민과 오현민을 혼자 견제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이 '2인자다' '3인자다'라고 이야기하더라. 하지만 7화부터는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출연자들도 두 사람을 견제한다. 그런 점에서 이 연합이 오래가지는 못할 것"이라고 귀뜸했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숨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13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해 메인 매치와 데스 매치를 벌여 매주 1명의 탈락자를 결정, 총 12회에 걸쳐 최후의 1인을 가린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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