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자옥 빈소, 윤소정 눈물 “3월 아들 결혼, 예비 며느리 예뻐했는데…”

입력 2014-11-17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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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자옥 빈소. 사진출처 | SBS

故 김자옥 빈소 조문행렬 이어져

故 김자옥의 빈소를 찾은 배우 윤소정이 애통한 심정을 전했다.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던 김자옥은 최근 암이 재발해 폐로 전이됐고, 14일 저녁 병세가 급속히 악화돼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항암치료를 받던 중 16일 오전 7시 40분 세상을 떠났다.

빈소를 찾은 윤소정은 “지난번에 만났을 때도 며느리가 마음에 든다며 얼마나 예뻐 했는데, 내년 3월 날을 잡았는 데 그걸 못 보고 가서…”라고 말했다. 故 김자옥의 아들인 오영환 씨는 내년 3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故 김자옥 빈소에는 나문희, 유호정 ,정경순, 나영희, 이혜숙, 주원, 개그맨 최병서, 개그우먼 이성미, 박미선 등이 찾았으며 계속해서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故 김자옥 빈소 찾은 윤소정, 마음 이해합니다", "故 김자옥 빈소 윤소정 위로해주세요", "故 김자옥 빈소 윤소정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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