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한국에선 팔지 않을 것” 황당 해명

입력 2014-11-17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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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한국에선 팔지 않을 것” 황당 해명

최근 국내 진출 움직임을 본격화한 세계적인 가구 업체 이케아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것에 대해 황당한 해명을 내놓았다.

13일 오픈한 이케아코리아 홈페이지는 지난해 연간보고서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연간보고서는 주요 국가에 이케아 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제작된자 책자다.

이에 이케아 측은 "교육용 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자료가 아니다"며 "한국에서 이 지도를 판매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케아 본사와 함께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상황으로 곧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케아는 지난 13일 한국에서 판매할 8600여 개 이상의 제품 사진과 그 가격을 공개했다. 하지만 일부 제품의 판매 가격이 우리나라보다 소득 수준이 높은 미국, 일본 등보다 높게 책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이케아 측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어놓지 않은 상태다.

네티즌들은 "이케아 일본해 표기 이케아코리아, 나라 꼴 잘 돌아간다", "이케아 일본해 표기 이케아코리아, 지도를 누가 살 거라거 문제가 도되는 거 같냐", "이케아 일본해 표기 이케아코리아, 해명이 거의 말이 아니라 막걸리 수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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