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 게임’ 작가가 말한 마지막 관전 포인트…“원작 속 게임 곳곳에 등장”

입력 2014-11-21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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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을 앞둔 tvN ‘라이어 게임’ 류용재 작가가 마지막 2회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8일 방송 분에서는 게임 내외로 인물 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며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하우진(이상윤)의 필승법은 강도영(신성록)에게 완벽하게 먹혀 들며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고, 이에 바짝 독이 오른 강도영은 하우진의 모친에 대한 알 수 없는 이야기를 하며 또 다른 미스터리를 이끌어냈다.

남다정(김소은)도 아버지가 빚더미에 앉게 된 것이 하우진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혼란에 휩싸였다. 이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평균 1.4%, 최고 1.7%를 기록하며, 남은 2회분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닐슨 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이런 가운데 ‘라이어 게임’의 대본을 집필한 류용재 작가가 시청자들을 위한 마지막 주요 스토리와 관전 포인트를 전해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작가는 “남은 2부에서는 원작에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게임들이 예상치 못한 타이밍과 상황에 등장할 예정”이라며 “인물들 간에 풀어야 할 갈등도 많지만, 그 사이에 깨알 같이 담아낸 원작 게임의 재미도 놓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파이널 라운드는 파격적인 스타일로 진행될 것. 게임이 진행됨과 동시에 세 주인공을 둘러싼 미스터리의 실체가 어떻게 드러날지 기대해 달라”고 전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모든 이야기가 끝났다고 생각되는 순간 깜짝 놀랄 보너스 영상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방송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아무도 믿지 마세요’”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한편 ‘라이어 게임’은 카이타니 시노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돈 앞에 놓인 인간의 다양한 군상을 담은 극한 심리 추적극. 진한 빚쟁이 여대생 남다정(김소은)과 최연소 심리학 교수 출신 천재 사기꾼 하우진(이상윤)이, 기획자 겸 MC 강도영(신성록)이 준비한 리얼리티 쇼 ‘라이어 게임’에 참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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