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인질극 ‘고교생 자녀 2명 흉기 위협하며 인질극…이유는?’

입력 2015-01-13 13:5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안산 인질극

‘안산 인질극’

경기도 안산에서 인질극이 벌어져 경찰과 대치 중이다.

한 남성이 13일 오전 9시 45분쯤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한 다세대 주택에서 자신의 고교생 자녀 2명을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경찰은 “A 씨가 별거상태인 부인을 만나게 해 줄 것을 요구하며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고 상황을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A씨와 아내는 재혼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가 붙잡고 있는 자녀들은 A씨의 부인이 전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아이들로 추정된다.

이에 현재 부인으로 알려진 여성이 전화로 A씨를 설득하고 있으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소방 당국도 출동한 상황이다. A 씨가 왜 자녀를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지 정확한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안산 인질극 소식에 “안산 인질극, 별 일이 다 있어” “안산 인질극, 무섭다” “안산 인질극, 자식을 인질로?” “안산 인질극, 어서 해결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