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반반' 배수빈 "내가 악역 맡으면 작품 잘 되더라"

입력 2015-01-14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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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수빈이 악역에 생각을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 제작발표회.

이날 행사는 배수빈, 장신영, 이태임, 남보라, 이필모, 오창석, 윤다훈, 정은우, 손은서, 하재숙 등 출연진을 비롯해 제작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배수빈은 "사실 이번 작품은 대본도 보지 않고 급하게 선택했다.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며 "실제로 난 도전정신이 강하다. 항상 캐릭터가 널 뛰는 느낌이 없지 않고, 급하게 들어가는 느낌이 있지만 상관없다. 연기하는 입장에서는 큰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하다 보니 센 캐릭터를 맡게 되는 것 같다. 그런데 센 역을 맡으면 작품이 잘되는 것 같더라. 이번에도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 마음 반짝반짝'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으로 상징되는 '치킨'으로 얽히고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오는 1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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