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울 데뷔 “15년 동안 많이 배웠다… 박진영 원망 안해”

입력 2015-01-19 10: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지소울 데뷔'

가수 지소울(27·김지현)이 19일 국내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15년의 연습생 생활을 마감하고 데뷔 한 지소울(G. Soul)은 19일 자정 데뷔앨범 ‘Coming Home’의 음원과 뮤직 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 직후 지소울(G. Soul)의 데뷔앨범 ‘Coming Home’의 타이틀곡‘You’과 수록곡‘Coming Home’등은 멜론, 네이버 뮤직 등 각종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지소울(G. Soul)의 데뷔앨범은 타이틀곡 ‘You’외에도 Pop, Soul, R&B, Deep House 등 다양한 장르 섭렵한 총 6곡이 수록됐다.

지소울은 지난 2001년 SBS 예능 ‘영재 육성 프로젝트 99%’를 통해 JYP엔터테인먼트에 입사했다. 이후 미국 진출을 위해 유학길에 올랐지만 금융위기가 겹쳐 JYP엔터테인먼트의 미국 프로젝트 전체가 무산됐다.

하지만 지소울은 소속사가 프로젝트를 철수한 뒤에도 미국에 혼자 남아 연습을 지속했으며 미술과 연기 등 예술 분야에서 영향력을 인정받는 브루클린대학에 입학해 순수미술과 심리학을 공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소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2살에 연습생이 됐다. 서른살이 눈앞인데 원망은 하지 않느냐?”란 질문에 “나이 같은 거 신경 쓰지 않는다. 아직도 20대다. 성인으로서 표현할 수 있는, 저만의 것이 있다”고 답했다.

또 지소울은 “많이 배웠다”라며 “그 15년 동안 저는 어른이 됐고, 사람으로서, 아티스트로서 많은 걸 배웠다. 일찍 데뷔하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소울(G. Soul)의 뮤직비디오는 JYPnation Youtube, 트위터, 페이스북, G.Soul 홈페이지-페이스북에 공개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