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종찬,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첫 등장에 압도적 존재감 눈길

입력 2015-01-20 1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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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종찬이 MBC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 첫 등장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나종찬은 MBC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극본 권인찬, 김선미 / 연출 손형석, 윤지훈)에서 황보가문의 호위무사이자 고려 최고의 자객 ‘세원’역으로 출연 중이다. 그는 19일 첫 방송 시작부터 배우 장혁과 화려한 맞대결을 펼쳤다.

지난 19일 방송된 1화에서는 왕건을 시해하기 위해 궁에 들이닥친 자객단과 이를 막기 위한 저주받은 황자 왕소(장혁)가 맞붙으며 극 초반부터 화려한 검술 액션 신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자객단을 지휘하는 우두머리로 신예 나종찬이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붉은 도복과 복면으로 얼굴을 가렸음에도 불구하고 살아있는 눈빛 연기로 시선을 압도하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이어 달빛이 사라진 어둠 속, 장혁과 일대일로 맞붙은 나종찬은 신인 배우임에도 급이 다른 리얼 액션을 펼쳤다. 나종찬과 장혁의 어둠 속 검술대결은 방송 이후 ‘빛나거나 미치거나’ 첫 회 최고 명장면으로 손 꼽히며 방송 종료 후에도 시청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복면을 벗고 은밀히 왕식렴(이덕화)을 찾은 나종찬은 왕을 시해하는 데에 실패했다는 보고를 통해 침묵 속 강한 남성미를 드러냈다. 나종찬은 첫 출연신을 통해 범상치 않은 인물 ‘세원’의 본격적인 등장을 알리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큐브의 첫 배우 나종찬이 출연 중인 MBC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 ‘왕소’와 버려진 공주 ‘신율’이 우연한 계기로 하룻밤 결혼을 치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판타지 로맨스 사극 장르다.

사진출처 | MBC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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