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유이 "캐릭터에 빠져 실제로도 거친 욕 하게 돼"

입력 2015-01-29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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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이가 거친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연출 표민수 극본 윤난중 제작 MI) 제작발표회.

이날 행사는 배우 유이, 최우식, 임슬옹, 이수경 등 출연진을 비롯해 제작진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이는 "작품을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이렇게 거친 욕과 거친 말을 해본 적은 없었다. 극 중 회상 자면에서는 사투리까지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보니 실제 생활에서 거친 말을 하게 되더라. 전라도 사투리를 한 적이 없는데 실제 말을 그렇게 하게 되더라. 현실에 돌아와서도 호구에게 거칠게 말하게 된다. 캐릭터에 많이 빠져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최우식)가 자신의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여신인 도도희(유이)와 재회 후 복잡한 애정 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 청춘물이다. 오는 2월 9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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