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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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만기'

‘힐링캠프’ 김제동이 이만기가 낙선한 사실을 폭로해 화제다.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설 특집 2탄으로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만기, 남재현, 김일중 아나운서가 출연한 ‘사위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이만기는 “제가 당시에 승률이 굉장히 높았다”며 씨름 선수 시절 자신의 승률을 자랑했다. 이에 김제동은 “그런데 정치에서는 승률이 좋지 못했다”며 “이만기가 16대 총선에서 낙선이 아니라 당내 공천이 번복됐다. 공천이 번복됐다는 의미는 ‘줄 것 같이 하다가 이 사람한테 못 줘’라고 한 거다”라며 과거 실패한 이만기의 정치 인생을 언급했다.

이어 김제동은 "이만기가 17대 총선에서도 낙선했다. 공천 번복에서 낙선으로 발전이 있었다. 또 2014년 김해시장 후보에 출마했는데 낙선했다"고 전했다. 김제동의 폭로에 이만기는 “자꾸 그러면 나 간다”고 발끈하며 “사실 예전에 이장을 뽑는 방송에 나간 적이 있다. 그 때도 뽑히지 못했다”며 씁쓸하게 웃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만기가 출연한 ‘힐링캠프’는 전국 기준 시청률 7.2%를 기록하며 월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방송하는 ‘안녕하세요’는 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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