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하루 앞두고 “오곡밥 어떻게 만들지?”

입력 2015-03-04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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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닷컴 DB

‘정월대보름’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을 하루 앞두고 ‘오곡밥’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오곡밥은 다섯 가지 곡물을 넣어 만든 찰밥으로, 정월대보름날 건강을 기원하며 먹는 전통음식이다.

정월대보름 대표 음식인 오곡밥은 찹쌀, 조, 수수, 기장, 팥, 콩 등을 주재료로 만든다.

오곡밥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잡곡과 쌀을 7대 3 비율로, 쌀을 아래에 깔고 그 위에 다섯 가지 잡곡을 섞어 덮는 식이다. 체질에 따라 몸이 찬 사람은 찹쌀과 콩, 기장을, 열이 많은 사람은 팥을 더 많이 섞는 것이 좋다.

찹쌀은 성질이 따뜻해 소화기관에 좋다. 조는 쌀에서 부족한 식이 섬유와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하고 팥은 식이 섬유와 칼륨(K)을 함유하고 있어 부기를 빼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수수, 팥, 검정콩 등 검은색 계열의 잡곡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며 항암, 혈당조절 등 생활습관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한편, 국내 곳곳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관련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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