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미 졸리브이, 살벌한 디스 랩대결 ‘욕설 난무’…랩 가사 들어보니

입력 2015-03-06 15: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Mnet ‘언프리티랩스타’ 방송 캡처

‘타이미 졸리브이’

힙합 여가수 타이미와 졸리브이의 디스 맞대결이 화제다.

5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랩스타’에서 MC 메타는 타이미와 졸리브이에게 묵은 감정을 랩으로 풀 것을 권하며, 2년 전 디스전을 마무리 지을 것을 권유했다.

이에 타이미는 흥분한 모습을 보이며 “졸리브이와 같이 있기 싫다. 보고 있으면 화가 난다. 그냥 상대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거절했다.

졸리브이는 “그럼 왜 나왔느냐”고 물었지만, 타이미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이어 졸리브이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와 마주치기 싫으면 나오지 말았어야지”라고 말하자 “야 다 들리거든. XXX”라며 거친 욕설을 건넸다.

이후 타이미는 졸리브이에게 다가가 “네 소원 들어줄게 잘 들어라” 라며 디스를 시작했다.

타이미는 “넌 그냥 X 같은 존재. 밟아주기도 더럽지. 난 사람 아닌 돼지랑은 못 놀겠네”, “넌 나 없으면 아무리 잘해도 통편집”이라며 졸리브이에 대한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졸리브이도 랩을 시작했다. 졸리브이는 타이미에게 “넌 고작 할 수 있는 게 욕과 허세”라며 “가슴 흔들며 말하겠지 Shake it 그리고 물어봐야지 오빠 나 해도 돼?”라고 타이미의 과거 이비아 시절을 언급했다.

랩 배틀 후 타이미는 “정말 속이 시원하다. 뭔가 있었던 것을 떼어버린 느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졸리브이는 “더 이상 할 마음이 없다. 사자는 식은 고기 안 먹는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미와 졸리브이는 지난해 Mnet ‘쇼미더머니3’에도 함께 출연해 치열한 기싸움을 벌인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타이미 졸리브이, 타이미 졸리브이, 타이미 졸리브이, 타이미 졸리브이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