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 사투 그리는 리얼리티 방송 논란

입력 2015-03-10 16: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 사투 그리는 리얼리티 방송 논란

故휘트니 휴스턴의 딸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중태에 빠진지 4주가 지난 지금 그의 친척들이 그를 이용해 리얼리티 쇼에 참여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3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바비 브라운의 누나와 형 그리고 이들의 자녀들은 한 방송사가 제작하는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의 사투를 그린 리얼리티쇼를 촬영하기 시작했다.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뇌사 상태에 빠져 그의 곁을 지키지는 못할 망정 그걸 이용해 프로그램 출연에 동의를 한 것이다. 아버지인 바비 브라운은 이 상황을 몹시 불쾌해하며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은 자신의 집 욕조에서 의식상태로 발견됐다. 그의 어머니인 故 휘트니 휴스턴이 사망한 당시 발견된 상황과 비슷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경찰은 크리스티나의 집에서 마약이 발견됐다고 전하며 약물 중독으로 인한 의식 불명인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