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카메라 24시간’ 구제 시장 200% 이용기

입력 2015-03-11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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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템’ 천국 구제 시장에 ‘관찰카메라’ 가 떴다.

요즘은 버리는 것에 익숙해진 시대다. 비싸게 장만한 물건도 금세 싫증이 나 버릴 때는 돈을 내고 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버려진 고물들이 보물로 바뀌는 그곳이 바로 구제시장이다.

광장시장 구제 상가에서는 커피 한 잔 값으로 겨울 외투를 살 수 있다. 서울의 중심 종로 한복판에 자리 잡은 '광장시장'은 1905년 대한제국 시대에 탄생한 우리나라 최초의 상설시장으로 무려 11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남이 버린 옷이라는 개념을 접고 오픈 마인드로 보물찾기를 하다보면 명품 브랜드의 모 100% 코트를 만 원 이하에 살 수 있다. 구제의 희소가치를 아는 마니아들의 쇼핑 노하우와 아이템 활용법을 공개한다.

한편 국내 관허 1호, 30년 전통의 자동차 해체 재활용 사업소에서는 폐 자동차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사업소에서는 연간 12,000대의 중고차를 해체해 부품들을 99% 이상 재활용 하는 일에 도전하고 있다. 이곳에서 중고 부품을 구매할 경우 신품의 70% 이상 저렴하고, 교환, 환불, AS까지 보장된다. ‘관찰카메라’에서 제값 받고 폐차하는 법, 좋은 중고부품 싸게 사는 노하우를 취재한다.

‘잘 버리고, 싸게 얻는다. 돈이 되는 고물’ 11일 저녁 8시 20분 채널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채널A의 ‘관찰카메라 24시간’은 8인의 VJ가 같은 날, 같은 시간에 게릴라 팀으로 출동해 24시간 동안 궁금한 것들을 밀도 있게 관찰하고 기록하는 신개념 다큐멘터리.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20분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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