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서지안 “데뷔 4년 만에 첫 콘서트… 감개무량하다”

입력 2015-03-16 1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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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지안이 첫 단독 라이브 콘서트 ‘첫경험’(first love first experience)을 열고, 감동적인 시간을 보냈다.

서지안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충무로에 위치한 ‘명보 아트홀’에서 생애 첫 단독 콘서트 ‘첫경험’을 개최했다. 이날 사회는 개그맨 권재관과 배우 서진이가 맡았다.

이날 2회 공연이 열린 콘서트장에는 서지안의 콘서트를 응원하러온 팬들로 가득했다. 서지안의 팬클럽 ‘심쿵’ 회원들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와 열정적인 응원을 보냈다.

리얼 라이브 밴드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 서지안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첫 공연임에도 주눅들지 않고 팬들과 하나되는 시간을 보냈다. 또 생애 첫 콘서트에 감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서지안은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였던 ‘A Love So Beautiful’로 포문을 열었다.

서지안은 ‘회상’, ‘별’,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그대’를 비롯해 ‘심장이 아파’, ‘나쁘다 너’ 등의 곡을 연이어 부르며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잊지 않았다. 공연 당일 생일을 맞은 팬은 물론이고 결혼을 앞둔 커플에게 프러포즈 기회를 마련해 공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서지안은 “‘불후’가 낳은 가수 서지안입니다. 데뷔 4년 만에 첫 콘서틀 하게 돼 정말 기쁘고 감개무량하다”며 “팬들에게 더욱 큰 사랑받을 수 있도록 좋은 노래 들려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지안은 지난해 KBS2TV ‘불후의 명곡’ 마이클 볼튼 편에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신인답지 않은 실력과 수려한 외모를 겸비해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서지안은 서울 공연 이후 지방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에이치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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